좋은 책이란....
좋은 책이란 물론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진짜 양서는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한두 구절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주기 때문이다.
그 구절들을 통해서 나 자신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양서란 거울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 한 권의 책이 때로는 번쩍 내 눈을 뜨게 하고
안이해지려는 내 일상을 깨우쳐 준다.
- '무소유'의 비독서지질중에서 -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봄비 치고는 비가 많이 내린다.
외출하기도 번거롭고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무료할 수도 있지만
이럴 때가 내겐 책 읽기 좋은 날이다.
햇볕이 나는 날은 해가 떠서 좋고 비가 오는날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이다.
읽다가 보면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다.
표현을 달리 했을 뿐이지 진리는 하나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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