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납치사건 기자회견)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만행
20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남대 납치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 및 사실 왜곡행위 중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이번 사건을
종교문제ㆍ가족문제로 치부하며 철저한 조사 없이 종결했다"고 주장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과 배후세력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한다”면서
“일부 언론의 반(反)언론적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대 납치사건 기자회견)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만행
여대생 임양은 당시 사건에 대해
"어머니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저녁도 먹고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평상시와 다르게 악수와 포옹을 하고 손을 세게 잡았다.
그 순간 갑자기 검정색 에쿠스 차량이 어디선가 들이닥쳤고 아는 지인과
전혀 모르는 괴한들이 나와 휴대전화를 뺏고 머리채를 잡아
팔을 뒤로 뒤틀며 나를 차에 실었다"고 떠올렸다.
임양은 차 안에 한 명의 괴한이 있었고 이 괴한이 자신의 머리채를 끌고 잡아당겨
강제로 차에 탑승하게 됐으며 시민들 도움에도 불구하고
차 문이 열린 채 출발하게 됐다고 했다.
임양은 자신이 납치된 차량을 한 오토바이가 쫓아와
차량 운전자가 운전을 더 험하게 했다고 말했다.
임양은 당시 경찰이 차량 운전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이 운전자는
"딸을 데리고 가고 있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저항했지만 운전자에게 뺨을 얻어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남대 납치사건 기자회견)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만행
임양은 정읍 이모할머니 댁에 감금됐으며 당시 운전자가자신과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납치됐는데
경찰이 손을 못 쓴 이유는 운전자 지인이 경찰인 데다가 경찰 역시 전화해서
"엄마와 있느냐, 외할머니 댁에 있느냐, 거기서 나가고 싶냐"는
단 3가지 질문을 한 뒤 나중에 연락을 주지 않는 등
무성의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임양은 "정읍 이모할머니 댁에서 교회 장로인 할아버지와
권사인 할머니, 삼촌, 어머니, 어머니의 지인 등과 함께 있었다"며
자신은 주로 거실에 있었으며 다른 5명이 돌아가며 자신을 감시했다고 말했다.
임양은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이모할머니와 할아버지,
엄마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으며 가족들이 앉아 있다가
깜짝 놀라 밖으로 나가는 틈을 타 창문을 열고 맨발로 뛰쳐나가
담을 넘어 탈출했다. 이어 임씨는 택시를 잡고 이동해
운전기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한 뒤 지인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임양은 당시 겪었던 납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대부분 언론이 사실 확인도 없이 왜곡된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언론들의 보도형태를 꼬집었다.
임양에 따르면 납치를 도운 남성 가운데 한 명을 시민이 붙잡아
경찰에 넘겨줬음에도 경찰은 수사도 하지 않고 풀어줬다.
임양은 “경찰의 수사도 이해하기 어렵다.
종교문제나 가족문제로 보고 수사를 그냥 덮었다”면서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당한 납치사건이다.
이번 일을 경찰이 엄정하게 재수사해 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강제개종교육피해연대는 경찰이 이번 사건을 종교문제·가족문제로
치부해 철저한 조사 없이 종결처리하려는 데 대해
사건을 고의적으로 축소하고 은폐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교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경위와 과정을
설명하고 언론이 신천지에 대한 확인도 없이
허위·왜곡·편파보도를 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 납치사건 기자회견)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만행은
우리사회에서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의 재수사와
철저한 배후조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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