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의 유래
무더위가 계속되면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는 등
건강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말복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감자탕을 먹으로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감자탕의 유래가 있어서 옮겨 보았습니다.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 돼지사육으로 유명한 전라도 지방에서
유래되어 전국 각지로 전파된 한국 고유전통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인천항이 개항됨과 동시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러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추게 된 인천에서 서서히 감자탕이 뿌리기 내리기 시작한 때는
인천에서 1899년 경인선 개통 공사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뼈 해장국과 감자탕이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지금은 150만 인천시민이 모두가 감자탕 매니아라 할 정도로
한 집 건너 감자탕집이 있을 만큼 감자탕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대자를 시켰는데요 고기도 부드러웠지만
시래기 또한 야들야들 부드러워 맛있었는데요
리필까지 된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
사실 전 고기보다 시래기를 더 좋아하는터라 ...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해서인지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름보다 뜨겁게 감자탕을 먹으며 가족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모처럼 몸도 마음도 여유를 느껴봅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하고 싶은 나이 (0) | 2016.08.29 |
---|---|
공감의 뿌리 (0) | 2016.08.22 |
행복/나태주 (0) | 2016.08.15 |
아침 풍경 (0) | 2016.08.08 |
부산 서면 춘하추동 밀면 다녀왔어요 (0) | 2016.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