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빙판길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
광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빙판길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
제가 살고 도시 부산은 눈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습니다.
그래서 눈사람을 만들어본것이 언제였는지 까마득 합니다.
어찌 보면 겨울이 다른곳에 비해 따뜻해서 좋지만
찬 바람이라도 부는날에는 뼛속까지 파고드는 바람에
체감온도가 으....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생각도 하기 싫네요 ㅠ
주말인 오늘은 최강 한파로 추위가 절정을 이룬다는 날씨를 보다가
겨울철 빙판길 사고예방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나눠주는
광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소식이 떠올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광주는 눈이 많이오는 지역이라 눈이 올 경우 차량 진입이 어려워
제설작업이 힘들고 날씨가 풀려도 응달진 곳은 빙판이 오래 간다고 합니다.
이럴 때 모래 주머니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광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년 겨울이 되면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교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를 해왔습니다.
지난 달엔 2000여개의 모래주머니를 나눔하였다고 하는데요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를 하다 만난 한 주민은
봉사단이 해마다 모래주머니를 집 앞에 둬서 눈 오는날 잘 쓰고 있다고 하시며
빙판길에 대한 근심을 조금이나다 덜 수 있게됐다고 합니다.
모래주머니 나눔을 4년여 동안 해온 광주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모래주머니가 필요한 복구 관내 주민센터 등에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언제나 이웃 같은 마음으로
작은 정성과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오늘 ....
이분들의 작은 희생과 헌신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 빙판길 조심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