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봉사]신천지 부산교회 '사랑의 헌혈' 행사
우리나라의 헌혈자 수는 연말(11, 12월)에 늘었다가
이듬해 초(1, 2월)에는 줄어드는 패턴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비축 혈액량이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려면
하루 7000여 명의 헌혈자가 필요한데, 최근에는 혈액이 부족한
'보릿고개'가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혈액이 모자라도 대한적십자사가 강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사회단체와 군부대 등에 단체 헌혈을 요청하거나
방송 화면에 도와달라는 내용의 자막을 띄우는 정도라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단체헌혈의 비중은 약 30%로 많지 않고
비축 혈액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나머지 10분의 7을 차지하는 개인 헌혈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신천지 부산교회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17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교회의 성도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위한
‘제5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습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혈액원의 후원으로
적십자혈액원 부산지부에서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실시하였으며,
이날 총 102명이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입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시각장애를 가진 한 성도는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일에서 만큼은 내가 가진 장애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신천지 부산교회는 교회내 헌혈행사와 더불어 지역 시민들에게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은 헌혈행사 포스터 부착 및
거리 홍보활동을 펼쳐 15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도하였습니다.
"에구 겨우15명밖에 안돼"라고 하실분도 있으실지 모르지만
작년에 어느 기자의 헌혈권장원 체험기를 읽은적이 있는데요
그 기자는 서울 명동의 한복판에서 1시간가량을 활동하고도
한명의 헌혈자도 없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서울 명동거리였지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고
기자를 향해 흘깃대는 사람들, "헌혈하고 가세요"라는 멘트에 줄행랑을 치는 사람들
"거기 잘생긴 학생, 헌혈하고 가" "봉사활동 시간도 준대요" 라고 외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무리 몇몇이 눈길을 주는 듯했지만
발길을 멈추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헌혈 실정이 이렇다 보니 15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한것은 크나큰 의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대한적십자혈액원 부산지부 관계자는
보통 동절기에 혈액부족 상황이 심각한데 올해는 3월에도 혈액 보유량이 많이 부족해서
단체 헌혈로 혈액 수요를 간신히 채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산교회에서는 매년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어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신천지예수교 부산교회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와 그 사랑의 실천을 본받아
지속적인 헌혈 행사 및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쳐서
아낌없이주는 사랑을 실천하고자 합니다.